리스크는 없는가
레버리지의 반대쪽 얼굴 — 선순환이 역방향으로 돌 때
3편에서 Strategy의 구조가 왜 강력한지 봤습니다. 비트코인이 오를 때 선순환이 돌고, BTC 퍼 셰어가 늘어나고, 복리가 그 격차를 증폭시킵니다. 근데 솔직하게 물어봐야 합니다. 비트코인이 안 오르면 어떻게 되는가.
레버리지는 방향이 없습니다. 올라갈 때 더 빠르게 오르는 구조는, 내려갈 때 더 빠르게 내려가는 구조이기도 합니다. 이걸 모르고 들어가면 안 됩니다.
"선순환의 반대는 악순환이다. 같은 구조가, 반대 방향으로 돈다."
MSTR이 가진 세 가지 리스크
비트코인 하락 시 이중 손실
비트코인이 떨어지면 MSTR 자산 가치가 떨어집니다. 동시에 주가 프리미엄도 줄어듭니다. 비트코인 직접 보유보다 낙폭이 클 수 있습니다. 레버리지는 하락장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.
채무 상환 리스크
전환사채는 만기가 있습니다. 비트코인이 장기 침체에 들어간 상황에서 채권 만기가 겹치면, 자산 매각 압박이 생깁니다.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.
프리미엄 붕괴 리스크
MSTR 주가는 보유 BTC 가치보다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됩니다. 시장 심리가 바뀌면 이 프리미엄이 사라지거나 할인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. 비트코인이 제자리여도 MSTR은 크게 빠질 수 있습니다.
시나리오로 보면 차이가 명확합니다
그래도 들어갈 것인가 — 판단 기준(체크리스트)
이 시리즈는 MSTR을 사라거나 사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. 구조를 이해하고 판단하자는 겁니다.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들이 있습니다.
판단 전 체크리스트
수학은 감정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. 상승장에서도, 하락장에서도 그 말은 똑같이 적용됩니다. 레버리지는 도구입니다. 방향이 맞으면 강력하고, 방향이 틀리면 가혹합니다.
이 시리즈를 읽은 뒤 가져가야 할 것
시리즈 완결
비트코인 vs. MSTR: 10년 전망 — 4편 완료
시리즈 목차
#가나 투데이 #ganatoday
그린아프로